아이들하고 오랫만에 서울에 다녀왔다.

아이들은 방학인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남산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남산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저 멀리 한국은행이 보였다.

예전에는 여기앞에 회사가 있어서 동네같이 돌아다녔는데..

오랫만에 왔더니 많이 변해 있었다.

 

올라갈려고 했는데 배고파서...

일단 명동교자에 가서 칼국수와 만두 시켜서 먹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만난 친구들하고 M.T 같다가 돌아오는 길에

칼국수 100원 판매 소식을 듣고 500원내고 100원 거슬러 받고 4그릇 먹은 재미난 기억이 있는 집이다.

오랫만에 왔는데 맛도 그대로고, 외국손님이 더 많은것도 그대로 였다.

 

 

 

케이블 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왔다.

재우에게 타워는 줄 걸고 매달려서 올라가야 한다고 하니,

고민을 많이 하더라..^^

아직은 순진한 어린이다.

 

 

 

전망대 올라가서 서울 시내를 보았다.

날씨가 약간 흐린 날씨여서 잘 보이지 않았다.

어린이들은 무엇을 보는지 무엇이 신기한지..

나는 어릴때 여기 올라가서 무엇을 보고 신기해 했는지..

나는 요즘에는 등산에 관심이 있어서 인지 서울 산 봉우리만 보였다.

 

 

 소문대로 열쇠가 많이 있었다.

단영이도 언젠가는 자기 남자친구하고 와서 여기다가 열쇠를 걸겠지...

 부들부들..안돼

 

날이 더워서 인지 물만 보이면 흡수해 주어야 한다..

후루룩.. 후루룩..

 

 

 내려 올때는 걸어서 내려 왔다..

 

 

 

 

잘못내려와서 남대문쪽으로 내려왔다. ;;;;;

 

 

 그래서 타요를 만났다. 전화위복인가. ㅋ

 

 

 

청계천에도 다녀왔다.

아이들이 물안에 들어가서 놀던데..  돌에 물이끼가 많아서 위험해 보였다.

 

 

교보문고에도 갔다.

미로 책 하나 사주었는데 표정이 그리 좋지 않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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