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주말,

가족끼리 광교산에 다녀왔다.

한라산 다녀온 뒤 뒷동산 다녀오듯이 다녀오기로 했는데,

토끼재 하산 길이 덜덜덜 했다.

 

형재봉 아래에서 단골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려주었다.

 

공영 주차장이 9월 말까지 공사 중이어서,

택시를 타고 반딧불이 화장실로 이동 후 형제봉을 향해서 쭉쭉 올라갔다.

밥을 먹고 시작해서 인지 다들 몸이 무거워 보였다.

 

형제봉 정복

 

형제봉을 올라서 쉬고 있는데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

아이들을 살살 꼬셔서 더 가기로 하고 갈대밭쪽으로 이동했다.

 

오랫만에 귀뚜라미를 보았다.
이동 중 의자에 몸을 맡기도 자연과 하나 된 녹동, 루니도 있지만 차마...

 

 

토끼재로 하산은 처음인데,

경사가 산정상으로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코스로 보인다.

시간 없을때 이코스를 타면 시루봉까지 금방 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내려와서 착한칼국수가서 파전에 시원한 동동주를 먹을려고 했는데,

착한칼국수 집이 없어졌다;;;;;;;

 

알고 있는 맛집 하나가 사라져서, 광교산 오는 재미가 하나 줄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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